말레이 일일 확진자 5천 명 안팎에도 '풀 파티' 299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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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수영장이 있는 한 클럽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풀 파티를 즐기던 남녀 299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 매체 하리안메트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0시 50분쯤 쿠알라룸푸르 부킷 키아라의 클럽에서 '노 마스크 풀 파티'가 열린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현장에 들이닥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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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수영장이 있는 한 클럽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풀 파티를 즐기던 남녀 299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 매체 하리안메트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0시 50분쯤 쿠알라룸푸르 부킷 키아라의 클럽에서 ‘노 마스크 풀 파티’가 열린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현장에 들이닥쳤습니다.
당시 수영장에는 남성 189명과 여성 110명이 수영장 안팎에서 춤을 추며 파티를 즐기고 있던 것으로알려졌습니다.
파티 참가자의 70%는 외국인이고, 나머지는 말레이시아 현지인으로 이들은 소셜 미디어 앱을 통해 풀 파티 초청을 받고, 1인당 60링깃(1만 7천 원)을 내고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파티 참가자들을 코로나 보건지침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마약 복용자가 있는지 전원 소변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전체 인구의 77.9%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역 사회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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