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트럼프' 제무르 첫 유세서 폭행당해 부상..현장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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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의 프랑스 유력 대선후보이자 '프랑스 트럼프'라는 별명을 가진 에리크 제무르(63)가 지난달 30일 출마 선언 후 첫 유세에서 폭행을 당해 경상을 입었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제무르는 파리 북동부 빌팽트에서 열린 유세에서 한 남성이 무대 쪽으로 향하던 그를 꽉 붙잡아 손목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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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극우 성향의 프랑스 유력 대선후보이자 '프랑스 트럼프'라는 별명을 가진 에리크 제무르(63)가 지난달 30일 출마 선언 후 첫 유세에서 폭행을 당해 경상을 입었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제무르는 파리 북동부 빌팽트에서 열린 유세에서 한 남성이 무대 쪽으로 향하던 그를 꽉 붙잡아 손목 부상을 입었다.
이날 제무르가 "내가 승리하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연설을 시작하자 '인종차별 반대'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운동가들이 의자를 던지며 난장판이 벌어졌다고 AFP는 덧붙였다.
알제리 출신 유대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일간 르피가로 논설위원을 거쳐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인기를 끈 제무르는 이민자 대거 추방과 국방비 대폭 확대 등 국수주의 노선을 표방하며 극우 성향 유권자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그의 지지율은 하락해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대표에 이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대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1, 2위 후보에 대해서만 결선 투표를 치르기에 2위 안에 드는 것이 제무르로선 중요한 상황이다. 프랑스 대선은 내년 4월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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