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김건희, 윤석열 내조 잘해..사정 봐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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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등판 시점에 대해 "이런저런 필요성과 사정을 보고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윤 후보 또한 김 씨의 선거 운동 참여에 대해 "대통령 부인으로서 자기가 해야 할 역할은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지는 모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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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측 김건희 음해, 끝까지 책임 물을 것"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등판 시점에 대해 "이런저런 필요성과 사정을 보고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클린선거전략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최고위원은 김 씨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민주당 측의 김 씨 관련 각종 모략과 음해는 명백히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후보자 비방죄에 해당된다"며 "경중을 가려서 반드시 끝까지 형사 책임을 묻고, 정치판에서 더 이상 이런 저질 선거운동이 이뤄지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막아나갈 생각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 등판에 대해서는 "공식 선거기간은 아직도 한참 후"라며 "이런저런 필요성과 사정을 봐서 (김 씨가 선거에)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윤 후보 또한 김 씨의 선거 운동 참여에 대해 "대통령 부인으로서 자기가 해야 할 역할은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지는 모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3일 TV 프로그램에도 이 후보와 함께 출연하는 등 '열일 행보'를 보이는 데 반해, 김 씨는 지난 2019년 윤 후보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당시 동행한 것을 제외하곤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김 씨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금까지 큰 선거마다 후보 사모의 행보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졌는데, 후보 배우자의 활동이 '이래야 한다' 정해진 건 없다"며 지나친 관심은 지양해야 한다고 간접적으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은 김종인 위원장이 접수했고, 현장은 이준석 대표가 접수했고, 선거는 부인 김건희 씨가 접수했다"며 김 씨 관련 의혹들이 윤 후보를 발목 잡을 것임을 비꼬기도 했습니다.
현재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과정에 초기 자금을 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 안팎에서는 수사팀이 김 씨를 무혐의 처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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