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文정부 들어 서울 '내 집' 비율 4년 연속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내 집'을 갖고 있는 비율이 최근 4년간 거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공급 부족에 집 값마저 큰 폭 오르면서 주거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이어지는 와중이다.
태 의원은 "문 정부 들어 서울에서 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계속 줄어든 점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키지 못했다는 정책 실패의 증거"라며 "차기 정부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 서울 주택 공급 활성화에 정책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에서 '내 집'을 갖고 있는 비율이 최근 4년간 거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공급 부족에 집 값마저 큰 폭 오르면서 주거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이어지는 와중이다. 야권에선 주택 공급 활성화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6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받은 '2016~2020년 시도별 주택 소유율 현황'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마지막 해인 2016년 서울의 주택 소유율은 49.3%였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첫 해인 2017년 49.2%, 2018년 49.1%, 2019년 48.6%, 지난해 48.4%로 거듭 하락했다.
지난해 기준 주택 소유율이 가장 낮은 구는 관악구였다. 35.48%다. 10가구 중 6.5가구가 본인 집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광진구는 지난해 41.9%, 중구는 41.73%였다.
같은 기준 주택 소유율이 가장 높은 구는 도봉구로 61.24%를 기록했다. 양천구 57.41%, 노원구 55.82%, 구로구 53.96%, 서초구 53.31% 등으로 뒤따랐다. 강남구는 2018년도 49.05%로 정점을 찍은 후 2019년 48.64%, 지난해 48.56%로 하락세다.
태 의원은 "문 정부 들어 서울에서 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계속 줄어든 점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키지 못했다는 정책 실패의 증거"라며 "차기 정부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 서울 주택 공급 활성화에 정책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 최소 5년은 더 시달릴 것"…암울한 전망
- 클라라, 보랏빛 드레스 입고 몸매 자랑…건강미 ‘뿜뿜’
- ‘12억 산 집 20억에 파는’ 1주택자, 양도세 최대 4100만원 절감
- ‘그 알’ 허경영에 열광하는 사람들…왜?
- ‘조동연 성폭력 임신’ 입장문…진중권 “해선 안될 말” 썼다 삭제
- “이러다 치매 걸려” 당신이 매일 오후에 먹는 이것[식탐]
- 손흥민, 2경기 연속골 폭발…1골1도움으로 3연승 견인
- 송지효, 쇼컷에 코트까지 잇단 스타일링 논란
- ‘지헤중’ 송혜교, 할 말은 하는 멋진 女子…갑질에 일침 “너무 후지잖아”
- 가수 혜은이, 김동현 빚 200억 청산…“20년간 밤무대·행사 강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