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기온 올라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기상청은 "중국 내륙의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넘어오면서 기온이 차츰 오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국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7도 사이로 평년(영하 7도~영상 4도)보다 섭씨 2~3가량 높고, 낮 기온도 9~16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10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경북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또한 6일 오후부터 오는 8일까지 동해 먼바다에서 바람이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지는 않지만 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중국 등 국외 먼지가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내일(7일)부터는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높은 농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 초미세 먼지 주간예보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도, 전북 지역은 오는 10일까지 고농도 미세 먼지 현상이 이어지고 강원 영서와 광주, 대구, 경북 지역에서도 고농도 미세 먼지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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