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레임드' 박정민 "음악감독 마미손..'변산' 얘기 나올까 걱정"

연휘선 2021. 12. 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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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서 영화 '반장선거'의 음악으로 힙합을 사용한 비화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해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참석했다.

박정민은 '언프레임드' 프로젝트 가운데 '반장선거'를 연출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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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박정민이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서 영화 '반장선거'의 음악으로 힙합을 사용한 비화를 밝혔다.

6일 오전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해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참석했다. 이들은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 아래 각자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자줬다. 

박정민은 '언프레임드' 프로젝트 가운데 '반장선거'를 연출했다. '반장선거'는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다. 특히 '반장선거'에서는 래퍼 마미손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박정민은 "잘 안 풀릴 때 라디오를 듣는데 이영지의 '나는 이영지'를 듣는데 갑자기 뻥 뚫리면서 잘 풀렸다. 그러면서 마미손께 연락을 드렸다"라고 했다.

특히 박정민은 과거 이준익 감독의 영화 '변산'에서 직접 랩을 시도하기도 했던 터. 정작 박정민은 "'변산'은 너무 부끄럽다. 잊어달라. 요즘에도 '유희열의 스케치북' 영상이 떠돌더라. 어디 여행도 못 가겠다. 힙합 음악을 쓰면서도 분명히 '변산' 얘기가 나올 것 같아서 걱정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영화의 음악으로 힙합을 사용한 것에 대해 "초등학생 친구들을 만났을 때 우리 음악감독이 마미손이라고 했더니 너무 좋아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박정민의 '반장선거', 손석구의 '재방송', 최희서의 '반디', 이제훈의 '블루 해피니스'로 구성된다. 8일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왓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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