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달렸던 '기생충' 자하문터널에 금속벽화 '불현듯 인왕산'

고현실 2021. 12. 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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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부암동에 공공미술작품인 금속조형 벽화 '불현듯 인왕산'(작가 리금홍)을 설치·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작품이 설치된 곳은 부암동 자하문터널 북측의 높은 옹벽 약 80m 구간이다.

종로구는 "높고 긴 콘크리트 옹벽 구조물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그림 벽화 대신 입체적인 조형 벽화를 설치하기로 하고, 작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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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촬영지 '부암동'의 금속 조형 벽화 (서울=연합뉴스) 서울 종로구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기생충 촬영지로 알려진 부암동 자하문터널 북측 옹벽 약 80m 구간에 금속 조형 벽화를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금속 조형 벽화 '불현듯 인왕산' 모습. 2021.12.6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종로구는 부암동에 공공미술작품인 금속조형 벽화 '불현듯 인왕산'(작가 리금홍)을 설치·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작품이 설치된 곳은 부암동 자하문터널 북측의 높은 옹벽 약 80m 구간이다. 이곳은 영화 '기생충'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불현듯 인왕산'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속 산세와 수묵 화법을 모티브로 삼아 부암동 주민들의 사연과 지역 내 명소를 캘리그라피(손글씨)로 표현한 작품이다. 전체 옹벽 중 자하문터널로 이어지는 굴다리 입구를 중심으로 약 40m 구간에 인왕산의 산세 흐름을 묘사한 금속 글자를 나열한 것이 특징이다.

벽화 설치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추진됐다.

종로구는 "높고 긴 콘크리트 옹벽 구조물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그림 벽화 대신 입체적인 조형 벽화를 설치하기로 하고, 작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암동 금속 조형 벽화 '불현듯 인왕산' (서울=연합뉴스) 서울 종로구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기생충 촬영지로 알려진 부암동 자하문터널 북측 옹벽 약 80m 구간에 금속 조형 벽화를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금속 조형 벽화 '불현듯 인왕산' 모습. 2021.12.6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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