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82홈런→日 재계약 실패' 김현수 前동료, 메츠 감독으로 쇼월터 응원

길준영 2021. 12. 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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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김현수(33)와 함께 뛰었던 아담 존스(36)가 뉴욕 메츠의 신임 감독으로 벅 쇼월터를 지지했다.

미국매체 SNY는 "메츠가 감독 인선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 중 한 명인 쇼월터를 과거 함께 했던 선수가 지지했다"라며 존스가 쇼월터를 응원한 일을 소개했다.

미국매체 뉴욕포스트의 쇼월터가 메츠 감독으로 적합한 이유를 분석한 기사에 부정적인 댓글들이 달리자 존스는 트위터를 통해 쇼월터 감독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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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볼티모어 시절 아담 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김현수(33)와 함께 뛰었던 아담 존스(36)가 뉴욕 메츠의 신임 감독으로 벅 쇼월터를 지지했다.

미국매체 SNY는 “메츠가 감독 인선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 중 한 명인 쇼월터를 과거 함께 했던 선수가 지지했다”라며 존스가 쇼월터를 응원한 일을 소개했다.

존스는 쇼월터와 선수와 감독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9년을 함께 뛰었다. 미국매체 뉴욕포스트의 쇼월터가 메츠 감독으로 적합한 이유를 분석한 기사에 부정적인 댓글들이 달리자 존스는 트위터를 통해 쇼월터 감독을 지지했다.

“나는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존스는 “많은 댓글들을 살펴봤다. 말그대로 안타깝다. 사람들은 쇼월터가 구단에 미칠 수 있는 진짜 영향력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나는 선수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프랜차이즈 전체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그는 모두를 더 좋고 책임감 있게 만들어줬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말이 제일 많다. 나는 그가 메츠 감독을 맡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쇼월터는 1992년 양키스 감독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양키스(1992~1995년), 애리조나(1998~2000년), 텍사스(2003~2006년)를 거쳐 볼티모어(2010~2018년)에서 가장 오랜 기간 감독을 맡았다. 김현수가 볼티모어에서 뛰었던 2016년과 2017년에도 쇼월터가 볼티모어 감독으로 있었다.

메츠 빌리 에플러 단장은 메츠가 감독 후보군을 추리고 있으며 후보 인터뷰를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력한 후보로는 쇼월터를 비롯해 에인절스 브래드 아스무스 전 감독, 휴스턴 조 에스파다 벤치코치, 에인절스 에릭 차베스 특별고문 등이 언급되고 있다.

한편 존스는 지난해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와 계약하며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 올해 성적은 72경기 타율 2할3푼4리(154타수 36안타) 4홈런 23타점 OPS .677로 부진했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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