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레임드' 최희서 "이제훈 연출 '블루 해피니스', 정해인 빛나는 작품"

최혜진 기자 2021. 12. 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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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레임드' 최희서가 '블루 해피니스' 정해인의 열연을 호평했다.

6일 영화 '언프레임드'(감독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제작 하드컷)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감독으로 참여한 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참석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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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서 이제훈 / 사진=왓챠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언프레임드' 최희서가 '블루 해피니스' 정해인의 열연을 호평했다.

6일 영화 '언프레임드'(감독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제작 하드컷)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감독으로 참여한 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참석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이날 네 명의 감독은 서로의 작품에 평가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박정민은 손석구가 연출한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 '재방송'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정민은 "자칫하면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를 유머로 이어나가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요소들이 놀라웠다"고 전했다.

최희서는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특별한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 '반디'를 연출했다. 손석구는 '반디'에 대해 "우리 어른들이 바라본 당연한 것들을 아이처럼 볼 수 있게 해 준 영화였다. 친구의 눈망울이 화면 가득 보일 때 그것만으로도 보는 가치가 있는 영화였다"고 호평했다.

'블루 해피니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로 이제훈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희서는 "20~30대 청춘의 얼굴을 대표하는 정해인 배우가 빛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세 번 봤는데 보면 볼수록 깊어지는 감성이 있다. 정해인이 연기한 취준생이 짓는, 고단하지만 씁쓸한 미소가 기억에 남는 영화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제훈은 박정민이 연출한 '반장선거'에 대한 평을 남겼다. '반장선거'는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다. 이제훈은 "'반장선거'는 힙합이다. 굉장히 신나고 리드미컬하면서 초등학생들 연기를 다채롭게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등학생의 반장선거를 통해 지금 시대의 사람들의 모습까지 은유적으로 표현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언프레임드'는 오는 8일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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