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열 재정비한 李-尹 '90일전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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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각각 선거대책위원회체제를 가다듬고 승리를 향한 3개월여간의 전쟁에 돌입했다.
두 후보가 최근의 각종 지지율 조사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양당의 선대위가 구성 및 개편을 마치고 정책 대결을 본격화했다.
6일 발표된 두 여론조사는 접전 속 윤 후보의 근소 우세를 보여줬다.
이 후보는 최근 선대위를 대대적으로 쇄신하며 친정체제를 강화했고, 청년층과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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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각각 선거대책위원회체제를 가다듬고 승리를 향한 3개월여간의 전쟁에 돌입했다. 두 후보가 최근의 각종 지지율 조사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양당의 선대위가 구성 및 개편을 마치고 정책 대결을 본격화했다. 오는 9일로 90일을 앞두게 된 선거 판세에선 널뛰는 2030세대 청년층의 표심과 아직 어느 쪽으로도 쏠림이 나타나지 않은 중도·무당층이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다. ▶관련기사 5·6면
6일 발표된 두 여론조사는 접전 속 윤 후보의 근소 우세를 보여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TBS 조사(5자 구도,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3.1%포인트)에선 윤 후보 41.2%, 이 후보 37.9%였고, 리얼미터-오마이뉴스 조사(4자 구도,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1.8%포인트)에선 윤 후보 44.0%, 이 후보 37.5%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최근 선대위를 대대적으로 쇄신하며 친정체제를 강화했고, 청년층과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다. 윤 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해선 “검찰정권은 안된다”며 공격했고,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개혁정책과 개혁입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화해하며, 김종인 원톱 체제로 지난했던 선대위 구성을 완료했다. 중도외연 확장 전문가인 김종인 위원장 영입까지 결국 성사시키며 리더십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털어냈다는 평가다.
그동안은 이 후보가 기본소득·개발이익 환수·적극재정·서민지원 등을 공격적으로 제기하며 의제를 이끌어왔으나, ‘경제민주화’론자인 김 위원장이 야당 선거사령탑에 앉으면서 코로나 피해지원·양극화 극복 등을 전면에 내걸 것으로 전망돼 정책 경쟁의 구도 변화도 예상된다.
배두헌 기자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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