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시장 "방역지침 준수·백신접종 적극 참여" 당부

이은중 2021. 12. 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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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과 아산 시장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등 변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속에 연말연시 시민들의 방역지침 준수와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오세현 아산시장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연말연시 시민들의 방역지침 준수와 백신접종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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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메시지 전달
박상돈 천안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과 아산 시장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등 변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속에 연말연시 시민들의 방역지침 준수와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대면 기자회견을 열어 "요즘 천안에서 하루평균 5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이 고비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백신접종이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접종을 했더라도 4∼6개월이 지나면 항체 감소로 면역력이 약해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며 "예방접종과 기본방역수칙 준수만이 나와 가정, 이웃의 안녕을 지키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지름길임을 잊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세현 아산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세현 아산시장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연말연시 시민들의 방역지침 준수와 백신접종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긴장감이 더해지는 상황 속에 아산에서는 이달 하루평균 확진자가 25명에 달하는 등 전월 대비 대폭 늘어나는 추세"라고 현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그러면서 "현재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백신접종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3일 현재 아산지역 1차 접종률은 86.2%, 2차 접종은 82.8%, 추가접종은 6.4%다.

오 시장은 "충남도의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방역관리를 위한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조치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6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4주간 사적모임 축소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제한과 함께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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