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레임드' 감독 도전 최희서 "연기할 때와는 다른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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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 도전하게 된 최희서가 긴장감을 느낀다고 했다.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발표회에서 최희서는 '반디'로 감독에 도전하며 느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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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감독에 도전하게 된 최희서가 긴장감을 느낀다고 했다.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발표회에서 최희서는 '반디'로 감독에 도전하며 느낀 소감을 전했다.
최희서는 "기술시사 때 영화를 보는데 심장이 뛰더라"라며 "연기할 때와는 다른 긴장감을 느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손석구는 '언프레임드'가 부산국제영화제 월드프리미어에서 상영 후 좋은 평가를 얻은 것에 대해 "예상보다 분위기 좋더라. 이런 것에서 재미를 느끼시는구나 싶어서 잘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로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편의 영화를 한 데 담았다.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 '반장선거'(박정민 감독),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 '재방송'(손석구 감독),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특별한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 '반디'(최희서 감독),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 '블루 해피니스'(이제훈 감독)까지 네 감독이 선보일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정해인, 이동휘, 김다예, 탕준상, 박소이, 임성재, 변중희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청춘 배우부터 독립 영화계 베테랑 연기파 배우, 신선한 매력의 신인 배우 등 연출로 영역을 확장한 감독들의 시선으로 재발견될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언프레임드'는 오는 8일 왓챠에서 공개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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