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1900년대 민간기록물 등 32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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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민간기록물 기증 자료를 군민에게 선보인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4~9월 민간기록물 수집·기증캠페인을 전개해 민간기록물 19점과 기관수집기록물 13점을 기증 받았다.
군 관계자는 "기증자료는 군민과 괴산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기록물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기증받은 민간기록물을 서고에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후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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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일, 문화원서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열려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민간기록물 기증 자료를 군민에게 선보인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4~9월 민간기록물 수집·기증캠페인을 전개해 민간기록물 19점과 기관수집기록물 13점을 기증 받았다.
기록물은 1900년대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은 자료와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등이다.
군은 오는 13~17일 문화원 전시실에서 기증 자료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대표적인 민간기록물은 문화유공건문완의문(1856년), 괴산주대공첩지래책(1905년), 청당현선생안(1637년), 청천국민학교 졸업앨범(1917년), 괴산면사무소신축낙성기념 찻잔(1936년), 괴산공보(1954년) 등이다.
문화유공건문완의문은 효자 유원영 표문 완의문이다. 완의문은 관공서의 결정 문서를 말한다.
괴산주대공첩지래책은 광무8~9년(1904~1905) 약 8개월 10일간 대한제국 진위대 2연대 2대대 1중대 3소대에서 대대장과 중대장이 상부에 보고한 내용을 기록한 문서다.
청당현선생안은 조선조 승정9년(1637) 현감 심경구의 서문으로 청안현감 명단이 실려 있다.
사진은 괴산군청사(1966년), 연풍면 대명리 새마을사업(1973년)·경로잔치(1985년), 부흥출장소 청사준공(1992년) 등이 있다.
연풍면 부녀회 운영일지·절미저축 출납부(1993년), 경로 버스승차권(2000년) 등도 포함했다.
군 관계자는 "기증자료는 군민과 괴산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기록물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기증받은 민간기록물을 서고에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후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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