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지지부진 제주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추가 연장 신청

고성식 2021. 12. 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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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사업이 지지부진한 제주시 이호유원지 개발사업의 추가 기간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제주도는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제주분마이호랜드'가 올해 말까지 승인된 사업 기간을 2024년 3월까지 3년 연장해달라고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분마이호랜드는 개발사업 시행 승인(변경) 절차 이행과 사업 부지 내 일부 토지에 대한 경매 소송 및 사업 자본 조달을 위해 사업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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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투자, 자본금 조달 문제 등으로 사업 공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3년째 사업이 지지부진한 제주시 이호유원지 개발사업의 추가 기간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제주시 이호유원지 일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도는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제주분마이호랜드'가 올해 말까지 승인된 사업 기간을 2024년 3월까지 3년 연장해달라고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유원지 주변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제주분마이호랜드는 개발사업 시행 승인(변경) 절차 이행과 사업 부지 내 일부 토지에 대한 경매 소송 및 사업 자본 조달을 위해 사업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시 이호 유원지 사업은 2008년 개발사업 시행(16만4천600㎡)이 승인됐으며, 같은 해인 2008년 부지 앞바다를 매립해 개발사업 시행 면적이 25만2천600㎡로 늘어났다.

이어 2009년 중국 분마그룹이 자회사인 제주분마이호랜드를 통해 이호 유원지에 마리나 및 콘도, 호텔 시설 등의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비 조달,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 등으로 현재까지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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