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BI, '놀면 뭐하니?' 효과에 싸이월드 폭주..NFT 사업진출 기대감 부각

[파이낸셜뉴스]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도토리페스티벌' 효과로 17일 공개되는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의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CBI가 강세다. CBI가 준비하는 싸이월드 NFT(대체불가토큰), 도토리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CBI는 전 거래일 대비 305원(6.64%) 오른 4754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놀면 뭐하니?'에서 도토리페스티벌 방청응모 관련 공지가 나가고 '싸이월드에 접속하세요' 배너가 뜨자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5분만에 100만명이 접속했다. 이는 싸이월드 오픈 준비 기간 가운데 5분 기준 가장 높은 기록이다.

CBI는 싸이월드 3200만 회원이 보유한 사진 170억장, 동영상 1억5000개, 다이어리 2억개를 바탕으로 NFT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싸이월드와 싸이월드 한컴타운 연동 개발로 CBI의 신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현재 싸이월드에 싸이월드한컴타운의 API를 붙이고 공정이 진행 중이다. 싸이월드의 미니미가 미니룸을 열면 싸이월드 한컴타운으로 이어지는 것을 세팅하고 테스트하는 것이 6일 완료된다"고 말했다.

CBI는 싸이월드얼라이언스조합이 유증 및 전환사채 200억 투자 후 싸이월드와 도토리 관련 게임사업에 진출 할 예정이다. 오는 1월 임시주총에서 NFT 및 게임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하고, 싸이월드제트의 최고운영책임자 등의 경영진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싸이월드제트는 6일 연동 개발 완료 후 SNS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8일 구글,애플, 원스토어 등에 앱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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