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소중한 성과마저 부정하고 비하하는 사람들 있어"

이현수 2021. 12. 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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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6일) "소중한 성과마저도 부정하고 비하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국민의 자부심과 희망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는 일본의 수출규제부터 코로나까지 연이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역의 힘으로 선진국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 불평등과 양극화 같은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잘한 성과에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떤 도전도 이겨낼 것이며 우리 국민의 저력은 정말 자부할 만하다"며 "우리는 어떤 위기도 기회로 바꿔낼 것이며 흔들리지 않는 무역 강국, 경제 대국으로 힘차게 달려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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