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소양∼동상 도로 급경사·급커브 대폭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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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와 급커브가 많아 '마의 구간'으로 불렸던 전북 완주군 소양∼동상간 2차로가 개선된다.
완주군은 국가지원지방도 55호 소양∼동상 사이 3.58㎞ 구간 개선을 위한 예산 2억원이 내년도 국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도로 개선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면 예산안에 반영된 2억원을 시작으로 터널 건설 등에 필요한 수백억원의 예산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완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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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급경사와 급커브가 많아 '마의 구간'으로 불렸던 전북 완주군 소양∼동상간 2차로가 개선된다.
완주군은 국가지원지방도 55호 소양∼동상 사이 3.58㎞ 구간 개선을 위한 예산 2억원이 내년도 국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 등 곡선길이 40개에 달하고 낙석 위험도 있어 '고위험 도로'로 분류돼 왔다.
이 도로 개선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면 예산안에 반영된 2억원을 시작으로 터널 건설 등에 필요한 수백억원의 예산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완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 도로를 오가는 주민의 불안이 심각했는데, 국회를 설득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주민 숙원 사업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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