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투이스 가니 김영권 온다' 홍명보 감독은 다 계획이 있구나 [오!쎈 울산]

서정환 2021. 12. 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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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K리그1 준우승에 머문 울산현대가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31)영입으로 내년 우승을 기약한다.

울산은 5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 38라운드'에서 대구FC를 2-0으로 이겼다.

불투이스가 있기에 울산의 202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가능했다.

김영권은 홍명보 감독이 이끈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에서 주전수비수로 활약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홍 감독의 애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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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울산, 서정환 기자] 3년 연속 K리그1 준우승에 머문 울산현대가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31)영입으로 내년 우승을 기약한다.

울산은 5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 38라운드’에서 대구FC를 2-0으로 이겼다. 같은 시각 전북(승점 76점, 70골)은 제주를 1-0으로 제압해 자력으로 리그 5연패를 확정지었다. 울산(승점 74점, 64골)은 아쉽게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종전을 앞두고 울산은 수비수 불투이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결별을 공식화했다. 불투이스는 지난 3년간 울산의 중앙수비를 책임졌다. 불투이스가 있기에 울산의 202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가능했다.

그렇다면 내년에 울산의 문전은 누가 지킬까. 유력한 후보로 홍명보 감독의 수제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31)이 거론되고 있다. 김영권은 이미 전 소속팀 감바 오사카와 결별했다. 울산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은 김영권은 입단이 구체적으로 진행돼 계약과 발표만 남은 상태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김영권 영입에 대해 “구단에서 정리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김영권은 홍명보 감독이 이끈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에서 주전수비수로 활약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홍 감독의 애제자다. 덕분에 병역문제를 해결한 김영권은 2010년 J리그에 진출한 뒤 줄곧 해외리그에서만 뛰었다.

김영권 역시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스승의 간절한 부름에 응답하지 않을 수 없다. 김영권은 곧 울산입단을 발표하고 푸른색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 / jasonseo34@osen.co.kr

[사진] 울산=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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