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접속 불편 없어요" 강릉시, 18시간 연결 무료 와이파이 운영

1시간마다 재접속 불편 개선..시정 홍보 기능 추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강릉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와이파이 식별자 명칭을 간소화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강릉 와이파이'(Smart Gangneung Wifi)에서 '강릉 와이파이'(Gangneung WiFi)로 간소화한다.

시내 지역의 공공 와이파이부터 식별자를 변경, 점차 확대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와이파이 이용 시 1시간마다 재접속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접속 인증 페이지를 만들었으며, 인증 후에는 18시간 동안 장소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인터넷이 연결되도록 개선했다.

또 접속 인증 페이지를 활용해 강릉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시민에게 행사 안내 등 시정 홍보가 가능하다.

김정필 정보산업과장은 "앞으로 누구든지 지역 내에서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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