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급망 불안 철저히 대비..물류 정체에도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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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부는 보호무역과 새로운 무역장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코로나로 인한 이동 제한과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고, 유럽연합은 탄소국경조정제를 도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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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부는 보호무역과 새로운 무역장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코로나로 인한 이동 제한과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고, 유럽연합은 탄소국경조정제를 도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해 대외의존도가 높은 4천개 품목의 생산과 수출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지정하고 비축 확대· 수입선 다변화·국내 생산 등 품목별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통합 물류 정보 플랫폼을 통해 물류 정체에 적극 대응하고, 외부의 충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무역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면서 "글로벌 환경 규범 강화에 대응해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사상 최단 기간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고 수출 규모도 사상 최대"라며 "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내수도 고용도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중한 성과마저 부정하고 비하하는 것은 국민들의 자부심과 희망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불평등과 양극화 등 과제가 남은 게 사실이지만 잘한 성과에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배주환 기자 (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1385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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