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청소년, 기말고사 후 백신접종 가능하게 준비"

배주환 jhbae@mbc.co.kr 2021. 12. 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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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내년 2월부터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한 일부의 반대 의견에 대해 "접종하지 않은 학생들이 바이러스 전파의 매개가 될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다만 "한 분이 접종 80일 정도 지나 사망을 했는데 그 학생은 급성 백혈병이라는 병이 있었다"고 김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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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내년 2월부터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한 일부의 반대 의견에 대해 "접종하지 않은 학생들이 바이러스 전파의 매개가 될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학부모들 사이에 불신이 있는 것 같은데, 청소년이 백신을 맞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려 외국도 그렇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수능 수험생들을 상대로 접종했을 때 중대한 후유증은 거의 없었다"며 "기말고사를 치른 후 접종이 가능하도록 백신의 양이나 의료기관 준비는 충분히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한 분이 접종 80일 정도 지나 사망을 했는데 그 학생은 급성 백혈병이라는 병이 있었다"고 김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전면 등교 방침이 바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엔 "코로나19가 장기화해 학습 격차뿐만 아니라 정서적 결손이 심각하다"며 "전면 등교 조치를 지켜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배주환 기자 (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1386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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