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폭설에 고립된 곳이 가구 매장.."뜻밖의 편안한 밤"
KBS 입력 2021. 12. 6. 11:02
탁자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카드 게임을 하고, 침대에 누워 잠을 자기도 합니다.
언뜻 보면 여느 가정집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덴마크의 가구 매장입니다.
지난주, 덴마크 올보르 지역에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가구매장을 방문한 손님들이 고립됐는데요.
다행히 가구와 음식이 갖춰져 있어 손님 6명과 직원 20여 명은 따뜻하고 안전하게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손님들은 특히, 평소에 이용해보고 싶었던 침대를 골라서 잘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제일 좋아 보이는 침대에 누웠어요. (어떤가요?) 굉장히 편안합니다.”]
이 가구매장 옆 장난감 매장 직원들도 가구 매장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고 하네요.
KBS
저작권자ⓒ KBS(news.kbs.co.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안산 중학생 오미크론 확진…“인천 미추홀구 교회 방문”
- 코로나19 신규 확진 4,325명…오미크론 확진자 누적 24명
- “오미크론, 증상 가볍고 전파력 높아”…남아공에선 어린이 환자↑
- 공정위 제재 받고도…끊이지 않는 홈쇼핑 ‘갑질’
- 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킹 오브 더 매치’ 선정
- ‘딸기 6천 톤 수송 작전’…홍콩에서 ‘훨훨’ 나는 우리 딸기
- 솔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 대상
- [사건후] “재벌가 며느리들과 친분”…12억 뜯어내고 10년 도피
- 타인을 향한 깊은 연민과 공감…조해진 ‘로기완을 만났다’
- [영상] 인도네시아 스메루 화산 분화…사상자 등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