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일평균 564명 확진 '역대 최다'..하루 700명 육박

권형진 기자 2021. 12. 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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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학생 확진자도 역대 최다 수준인 하루평균 500명대를 기록했다.

학생 확진자가 하루평균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교육부가 공식 집계하는 '목요일~다음주 수요일 기준'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하루평균 확진자는 11월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1주일간 평균 484.9명이었다.

하루평균 확진자가 전주 월요일 기준 5.9명에서 2.7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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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3948명 확진..주중 4일이나 600명대 확진
교직원·대학생도 1주 전보다 일평균 9~12명 늘어
6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학생 확진자도 역대 최다 수준인 하루평균 500명대를 기록했다. 하루에만 700명 가까운 학생 확진자가 쏟아지는 등 학생 감염세가 심상치 않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전날(5일)까지 1주일간 전국에서 학생 394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하루평균 564.0명으로, 역대 최다 수준이다. 학생 확진자가 하루평균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교육부가 공식 집계하는 '목요일~다음주 수요일 기준'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하루평균 확진자는 11월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1주일간 평균 484.9명이었다. 바로 전주(11월18~24일) 449.1명에 이어 2주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다 처음 500명대로 진입했다.

특히 지난달 30일(691명)과 지난 1일(698명)에는 하루에 700명 가까운 확진자가 쏟아졌다. 11월29일 450명, 2일 650명, 3일 616명, 4일 475명, 5일 368명 등 주중 5일 중 4일이나 학생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했다.

교직원 신규 확진자도 증가 추세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직원은 최근 일주일간 30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루평균 43.6명꼴로, 같은 월요일 기준 직전 1주 평균 34.9명꼴다 8.7명 증가했다.

대학생 확진자도 늘었다. 대학생은 같은 기간 하루 평균 56.4명꼴인 39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직전 1주일 하루평균 44.6명보다 역시 11.8명 늘었다.

대학 교직원은 1주일간 총 60명이 감염돼 하루평균 8.6명꼴을 기록했다. 하루평균 확진자가 전주 월요일 기준 5.9명에서 2.7명 증가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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