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특별방역망 가동..닷새간 3360명 선제검사

김낙희 기자 2021. 12. 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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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 등에 대비해 논산형 특별방역망을 가동한다.

6일 논산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가 모두 37명 발생한데다 집단 내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특별방역망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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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8명 찾아..강화된 방역조치 시행
충남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제공)© 뉴스1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 등에 대비해 논산형 특별방역망을 가동한다.

6일 논산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가 모두 37명 발생한데다 집단 내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특별방역망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닷새간 총 3360명에 대한 선제 PCR검사를 한 결과 숨은 확진자 18명을 찾아내며 지역사회 내 확산을 막았다.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발맞춰 지역의 현장 상황을 반영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추가 접종 완료자에 대한 방역패스를 별도 적용하고 미접종자를 통한 전파 차단을 위해 식당·카페, 영화관·공연장, PC방 등 실내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경로당, 요양시설 등 노인여가시설의 경우 추가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에만 공공운영시설 및 유흥시설,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역패스 의무적용 기관에 포함해 접종 완료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는 ‘논산시 백신 추가접종센터’ 운영을 연장해 고령층에 대한 추가 접종 및 학생층 백신 접종을 추진하는 한편, 찾아가는 백신접종팀도 병행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학원, PC방, 노래방 등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316개소와 요양시설, 경로당 등 578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중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최근 집단감염 등으로 지역사회와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는 동시에 촘촘한 방역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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