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오미크론 확진자 계속 증가..9명 늘어 19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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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인천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역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9명이 추가돼 모두 19명이 됐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에 갔다가 지난달 24일 귀국한 이 교회 40대 목사 부부는 다음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1일 국내 첫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판명됐습니다.
한편 인천에서 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미크론 감염자를 포함해 모두 3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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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인천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역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9명이 추가돼 모두 19명이 됐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전국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4명의 79.2%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인천 지역 감염자는 최근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된 미추홀구 모 교회나 연수구 모 음식점 등과 감염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한 다른 코로나19 확진자 6명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나이지리아에 갔다가 지난달 24일 귀국한 이 교회 40대 목사 부부는 다음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1일 국내 첫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판명됐습니다.
이후 이들 부부를 공항에서 자택까지 차로 태워 준 우즈베키스탄 국적 지인 A씨를 포함해 목사 부부의 아들, A씨 가족과 이들의 접촉자 등이 추가로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A씨가 방문했던 인천시 연수구 한 음식점의 주인과 이용객도 오미크론에 감염됐습니다.
한편 인천에서 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미크론 감염자를 포함해 모두 3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4일 숨지면서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64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302명 중 46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분류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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