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명 방문' 서울모빌리티쇼..전동화·자율주행 미래 제시

장우진 2021. 12. 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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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가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서울모빌리티쇼'에 25만명이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10월 탄소중립 대응과 미래 이동수단 중심의 전시회로 변화하기 위해 기존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변경했다.

조직위는 서울모빌리티쇼를 완성차 중심에서 기술혁신을 위한 기술전시회로 전환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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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서울모빌리티쇼' 전경.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가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서울모빌리티쇼'에 25만명이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으며, 전시차량 절반 이상이 전동화 트렌드를 보여주는 전기차로 채워졌다. 총 24종의 신차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으며 친환경·스마트·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출품됐다.

조직위는 지난 10월 탄소중립 대응과 미래 이동수단 중심의 전시회로 변화하기 위해 기존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완성차 브랜드는 10곳으로, 총 24종의 신차가 공개됐다. 기아는 세계 최초로 '디 올 뉴 기아 니로'의 EV·하이브리드 차량을 공개했고, 메르세데스-벤츠와 제네시스는 모든 출품차량을 전기차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전체출품 차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51%)으로 2019서울모터쇼 대비 17%포인트 높아졌다.

현대차는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전시했으며, 별도의 로보틱스 파크를 구성하고 4족 보행로봇인 '스팟'과 2족 직립 보행 로봇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플랫폼 '누구 오토'가 탑재돈 볼보XC60를 전시했으며, 서연이화는 자동차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패널에 물리적 스위치를 융합한 '머그'를, KAIST와 아주자동차대학은 플라잉카를 출품했다.

조직위는 서울모빌리티쇼를 완성차 중심에서 기술혁신을 위한 기술전시회로 전환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서울모빌리티쇼에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카이스트와의 업무협약, 모빌리티 관련 연구기관 유치 등이 추진됐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의 경우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본 어워드의 대상은 현대모비스의 'e-코너모듈'로 선정됐다.

정만기 위원장은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새로운 모빌리티의 등장 등 큰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기술혁신이 있다"며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으로, 산학연이 기술발전을 위해 상호교류 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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