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접종, 지금 만나러 갑니다"..청주시, 읍·면 주민 코로나19 특별접종

이삭 기자 2021. 12. 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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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병원 접근이 어려운 13개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별접종에 나선다.

청주시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접종 대상은 병원이나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13개 읍·면 지역 주민 2276명이다.

충북 청주시청 전경. 청주시 제공.

앞서 청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읍·면 이장을 통해 60세 이상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 희망자를 조사했다.

청주시는 읍·면 접종 장소를 만들어 대상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할 보건소 의료진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접종한다.

독거노인들은 접종 후 3일 동안 이장이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기로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읍면 코로나19 백신 특별접종 시행으로 중증환자 발생이 줄어들고 확산세가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시민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추가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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