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보험사 대출액 262.4조원..주담대 50조원↑

김수현 2021. 12. 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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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보험사 대출액이 전 분기보다 2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21년 9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3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전분기보다 1조1000억원 증가한 12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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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발표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14%
금융감독원 제공

올해 3분기 보험사 대출액이 전 분기보다 2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5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21년 9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3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전분기보다 1조1000억원 증가한 12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은 50조 2000억원으로 4000억원 늘었고, 신용대출은 7조원으로 1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1조원 늘며 134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14%로, 전분기말보다 0.03%포인트 줄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분기와 동일하며 기업대출은 0.07%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줄었다.

부실채권비율은 0.12%로 전분기말 대비 0.02%포인트 감소했다. 가계대출운 0.14%, 기업대출은 0.10%로 각각 0.01%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별 가계대출 관리 이행상황과 연체율 등 대출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지속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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