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 1회 예고 영상 공개, 깊이 남다른 여운의 파동

박수인 2021. 12. 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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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1회 예고 영상이 깊이가 남다른 여운의 파동을 남긴다.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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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한 사람만' 1회 예고 영상이 깊이가 남다른 여운의 파동을 남긴다.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이른 나이에 삶의 끝을 마주한 세신사 표인숙(안은진), 가정주부 강세연(강예원), 인플루언서 성미도(박수영)를 통해, 죽음을 상상해보고 지금의 인생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12월 6일 공개된 영상은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호스피스 ‘아침의 빛’의 수녀 막달레나(이수미)의 강렬한 대사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그녀의 내레이션은 죽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언제 죽는 다는 걸 아느냐 모르냐의 차이일 뿐”, 오히려 그게 “새롭게 발견하고, 사랑하고, 감사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라는 것. 대부분의 행복은 아주 사소한 순간에 있고, 그 행복을 지나치지 않고 깨닫게 된다면, 하루하루가 달라지고 다르게 보인다. 이걸 놓치지 말고 잘 살아보자는 막달레나의 따뜻한 음성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것이 마냥 두렵고 무서운 것만은 아님을 전한다.

‘아침의 빛’에 모인 인숙, 세연, 미도는 그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 하나 같이 삶의 변방에서 서성이다 시한부 선고까지 받은 세 여자는 혼자서라면 외로웠을지 모르는 그 빛을 향해 가는 기적 같은 여정을 함께한다. 물론 서로 다른 성격 탓에 머리채를 잡고 싸울 때도 있지만 우정, 사랑, 위로, 화해, 배려, 죽음 등 많은 것을 함께 경험하고 배우며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로 거듭날 예정이다.

민우천(김경남)은 그런 인숙에게 다가온 단 ‘한 사람’이다. 굴곡진 인생에 한번도 가져본 적 없는 따뜻한 미소를 서로에게 지어 보일 수 있는 건 서로의 존재 덕분이다. ‘죽음’은 이런 예상치 못한 순간에, 그리고 어쩌면 사소하다 여겼을 순간에 찾아올지 모른다. 예정된 끝을 앞두고도, 하루 하루 행복에 가까워지게 될 이들의 이야기에 벌써부터 잔잔한 감동이 물결치는 이유다.

제작진은 “안은진-김경남-강예원-박수영이 함께 한 ‘한 사람만’의 첫 방송까지 단 2주만을 앞두고 있다”며 “‘죽음’을 대하는 자세를 들여다보는 웰메이드 인생 멜로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올 겨울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잘 살기 위한 여정을 함께 할 이들의 따뜻한 만남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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