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호 지지율 60% 넘어 순항..일본유신회 입헌민주당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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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60%를 넘어 순항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3~5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62%로 지난달 조사보다 6%포인트(p) 상승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일본 정부의 미즈기와(水際)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 감염원을 차단하는 방역 대책)을 "(긍정적으로)평가한다"는 응답은 89%에 달했다.
기시다 총리가 총재인 집권 자민당의 지지율은 41%로 지난달 조사보다 2%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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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60%를 넘어 순항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3~5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62%로 지난달 조사보다 6%포인트(p) 상승했다.
부지지율(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지난달 29%에서 7%p 감소한 22%였다.
요미우리는 "국제선 예약 정지 요청을 3일 만에 철회하는 혼선이 있었지만, 속도감 있게 대책을 내놓은 것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일본 정부의 미즈기와(水際)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 감염원을 차단하는 방역 대책)을 "(긍정적으로)평가한다"는 응답은 89%에 달했다. "평가하지 않는다"는 8%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평가한다"는 응답도 55%로 "평가하지 않는다" 36%를 크게 웃돌았다.
일본 정부가 감염 억제와 경제활동의 양립을 위해서 55조7000억엔이라는 과거 최대 규모의 재정 지출을 결정한 것을 "평가한다"는 사람도 53%로 과반이었다.
기시다 총리가 총재인 집권 자민당의 지지율은 41%로 지난달 조사보다 2%p 올랐다.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지지율은 이즈미 겐타 신임 대표를 선출했음에도 4%p 감소한 7%를 기록해 8%를 얻은 일본유신회에 뒤처졌다. 일본유신회는 지난 총선에서 기존 11석보다 대폭 늘어난 41석을 얻어 약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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