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말 대폭락' 후 6000만 원대 거래 중

박경현 2021. 12. 6.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폭락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6000만 원대까지 내려간 가운데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해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는 차익실현과 각종 시장 불안감 등으로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한 이후 나타나고 있는 하락세다.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의 전반적 하락은 세계 금융시장을 휩쓴 위험 회피의 또 다른 신호"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46% 내린 603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DB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세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폭락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6000만 원대까지 내려간 가운데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해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30분경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46% 내린 603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각 이더리움(-2.28%)은 513만9000원, 리플(-2.97%)은 980원, 에이다(-3.18%)는 1675원에을 나타내고 있어 알트코인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차익실현과 각종 시장 불안감 등으로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한 이후 나타나고 있는 하락세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미국의 테이퍼링(긴축) 조기 시행 가능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꺾이며 20% 이상 폭락했다.

실제로 로이터 통신 등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 10억 달러(1조1800억 원)어치를 내다 팔았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이 주식 매도 이후 더 위험한 투자에서 손을 떼고 있다는 시그널"이라고 분석했다.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았기에 추가적인 하락에 대한 시장의 예상도 잇따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의 전반적 하락은 세계 금융시장을 휩쓴 위험 회피의 또 다른 신호"라고 평가했다.

pkh@tf.co.kr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