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부산을 청년 활력 도시로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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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가 부산을 방문해 청년 중심의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6일 부산시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의 탈부산 행렬을 초래한 기득권 양당 체제를 타파하고 부산을 청년 활력 도시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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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가 부산을 방문해 청년 중심의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6일 부산시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의 탈부산 행렬을 초래한 기득권 양당 체제를 타파하고 부산을 청년 활력 도시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거비 부담에도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의 탈부산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부산 일자리 질이 최악이기 때문"이라며 "이런데도 기득권 양당은 개발사업에만 매달려 토건자본의 배만 불리고 자산과 소득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청년 활력도시 부산 재건'을 내세우며 ▲ 임금 삭감 없는 주4일제로 좋은 청년 일자리 확대 ▲ 20평대 1억원 건설 원가 아파트 공급과 월세 지원으로 청년주거권 보장 ▲ 2025년 대학 무상교육 실현과 대학 서열화 해체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진보당은 진보 후보 단일화를 포함한 진보정치 단결을 추진해 국민께 희망과 감동을 드리는 새로운 정치의 활로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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