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전시황] 외국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4거래일 만 하락 전환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6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0포인트(0.57%) 떨어진 2951.43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수는 지난 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으나, 이날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479억원어치, 19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홀로 24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서 네이버가 하락률 3.11%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카카오(-2.43%), 셀트리온(-2.14%), 카카오뱅크(-2.07%), SK하이닉스(-1.69%), 삼성바이오로직스(-1.22%), LG화학(-1.12%), 현대차(-0.73%), 삼성전자(-0.13%)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0.61%)와 포스코(0.35%) 등만 상승세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88%), 의약품(-1.58%), 전기가스업(-1.04%), 유통업(-0.76%), 음식료업(-0.53%), 비금속광물(-0.48%) 등이 내림세다.

반대로 의료정밀(1.52%), 건설업(0.44%), 운수창고(0.23%), 기계(0.15%), 종이목재(0.07%)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99포인트(1.40%) 오른 984.4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3592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1억원어치, 9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