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내년 경제성장률 5개월 만에 상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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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도 일본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개월 만에 상향 조정해 2.2%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정부는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2.2%로 예상한 지난 7월 시점의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민간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내년도 GDP 상승효과가 1~2% 정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일본 정부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어느 정도 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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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정부가 내년도 일본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개월 만에 상향 조정해 2.2%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활과 사업을 지원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확정해 총 35조9000억엔(약 376조원)에 이르는 보정예산안(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일본 정부는 이 경제 대책의 효과로 금년도와 내년도 GDP를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5.6% 정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계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정부는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2.2%로 예상한 지난 7월 시점의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민간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내년도 GDP 상승효과가 1~2% 정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일본 정부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어느 정도 올릴지 주목된다.
일본 정부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이달 말까지 내놓을 방침이며 GDP가 올해 안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던 전망치를 수정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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