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아르츠그룹, '세상의 모든 크리스마스' 20일 개최

성정은 2021. 12. 6. 10: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리아아르츠그룹이 연말 콘서트로 2022년을 마무리한다. 2년 째 이어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이에 따른 글로벌 경제 격변에 피로한 나날을 보낸 이들에게 음악으로 건네는 위로다.

코리아아르츠그룹은 오는 20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세상의 모든 크리스마스’ 공연을 개최한다.

‘세상의 모든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를 맞는 여러 모습을 옴니버스 구성으로 보여준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여러 만남이 등장하고, 만나는 장면마다 각각의 콘셉트가 있다. 삼촌이 조카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오랜만에 만난 동창 모임의 자유롭고 왁자함, 성스럽고 경건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등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하고, 종교적인 다양한 성탄 전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날 공연에는 예술총감독을 맡아 테너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하만택 대표와 지휘와 성악의 세계를 넘나드는 박상현지휘자를 비롯해 특별한 이들이 함께한다.

늘 어떤음악을 준비해야 관객에게 인상깊은 재미를 선사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다가가는 음악감독 로즈송, 작가 이현주, 이효석 연출,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에서 피들러 역을 맡았던 바이올리니스트 KoN(콘)과 뮤지컬 배우 박수화가 참여한다.

또 '팬텀싱어'로 대중에 많이 알려진 그룹 포마스, 접하기 힘든 4대의 하프 협연을 볼 수 있는 엔젤스하프앙상블(단장 최영진)의 무대가 기대를 모으며, 국악신예 문기련의 가야금 선율도 함께 한다.

소프라노 송난영 김미주 홍예선, 메조 소프라노 양계화, 바리톤 곽상훈 등과 함께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피날레로 장중함을 선사한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