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면제

황두현 2021. 12. 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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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올해말까지 가계대출을 중도에 상환해도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고객이 보유 중인 가계대출을 중도에 상환할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해준다고 이날 밝혔다.

은행들은 최근 대출총량 관리를 위해 중도상환 수수료 감면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달말까지 가계대출의 일부·전액 상환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IBK기업은행도 내년 3월말까지 50%의 수수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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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IBK기업은행 이어 은행권 세번째..오는 31일까지
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올해말까지 가계대출을 중도에 상환해도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조기 상환을 유도해 대출 총량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우리은행은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고객이 보유 중인 가계대출을 중도에 상환할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해준다고 이날 밝혔다.

적용 대상은 신용대출(우량협약기업 임직원대출, 주거래직장인대출 외), 전세자금대출(우리전세론-주택보증 외), 담보대출(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외) 등이다.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유동화 모기지론 등 기금대출을 제외된다.

가계의 대출 보유 부담을 줄여주고 대출 증가율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은행은 중도상환액이 늘어나는 만큼 대출을 새로 취급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우리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달말 기준 5.38% 수준이다. 연초 관리 목표 5%는 넘었지만 4분기 새로 취급한 전세대출을 제외하면 3%대로 떨어진다.

은행들은 최근 대출총량 관리를 위해 중도상환 수수료 감면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달말까지 가계대출의 일부·전액 상환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IBK기업은행도 내년 3월말까지 50%의 수수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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