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덕에 오른 게임주, 가상자산 추락 속 일제히 '급락'

신민경 2021. 12. 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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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종이 대형주와 중소형주 구분 없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단기간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조정폭도 크게 나타나고 있는 데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된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 업계가 가상자산의 한 형태인 대체불가토큰(NFT) 분야에 대거 뛰어든 만큼, 위축된 가상자산 시장의 직격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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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경훈 기자

게임 업종이 대형주와 중소형주 구분 없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단기간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조정폭도 크게 나타나고 있는 데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된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10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500원(3.90%) 떨어진 4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도 전일보다 1.51%, 2.48% 내린 가격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파란불이긴 마찬가지다.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1만9800원(11.01%) 하락한 16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펄어비스(-2.62%), 카카오게임즈(-4.83%), 컴투스(-7.49%) 등도 큰 폭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게임 업계가 가상자산의 한 형태인 대체불가토큰(NFT) 분야에 대거 뛰어든 만큼, 위축된 가상자산 시장의 직격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의 여파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 시장 내 불안 심리도 커졌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현재 24시간 전보다 0.74% 하락한 4만88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일주일 동안 15.6% 가량 급락했다. 한때 하루 만에 20% 넘게 폭락해 4만2000달러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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