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황금장갑 없는 한화, 올해는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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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조연에 머문 한화 이글스가 이번엔 '주연'의 탄생 기대하고 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프로야구의 한 해를 정리하는 행사다.
10개 구단 중 최근 4년 동안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팀은 한화 뿐이다.
지난해는 투수 워윅 서폴드, 포수 최재훈이 한화 소속으로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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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6년 김태균 수상 이후 4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 배출 못해
올해는 8명 후보에 오르며 기대감↑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4년째 조연에 머문 한화 이글스가 이번엔 '주연'의 탄생 기대하고 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프로야구의 한 해를 정리하는 행사다. 골든글러브를 끝으로 프로야구는 겨울잠에 들어간다.
그러나 한화는 마지막 행사에서 웃지 못하고 있다.
한화가 가장 최근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한 건 지난 2016년이다. 그해 김태균이 1루수 부문 황금 장갑을 품었다.
이후 4년간 박수만 치다 돌아왔다. 10개 구단 중 최근 4년 동안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팀은 한화 뿐이다.
지난해는 투수 워윅 서폴드, 포수 최재훈이 한화 소속으로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없었다. 나란히 유효투표수 342표 중 한 표도 얻지 못하며 씁쓸함을 삼켰다.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후보도 8명으로 불어났다.
투수 부문에서 라이언 카펜터와 닉 킹험, 김민우 등 3명이 노미네이트됐다. 포수 최재훈과 2루수 정은원, 3루수 노시환, 유격수 하주석, 외야수 장운호 등도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수상을 노려볼 만한 포지션도 있다.
입단 4년 차의 정은원은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2루수 부문에서 도전장을 냈다. 김상수(삼성 라이온즈), 서건창(LG 트윈스), 안치홍(롯데 자이언츠), 김선빈(KIA 타이거즈) 등이 정은원과 황금장갑을 두고 겨룬다.
정은원은 올해 139경기를 뛰며 타율 0.283, 6홈런 39타점 19도루의 성적을 냈다. 2루수로 1015⅔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책은 13개, 수비율 0.975를 기록했다.
한화 안방을 지킨 포수 최재훈도 격전지에서 다툰다. 최재훈은 116경기에서 842이닝 동안 마스크를 썼다. 타율 0.275, 7홈런 44타점 3도루를 작성하고 실책은 1개만 기록했다. 63개의 도루를 허용하면서 25번을 저지, 도루 저지율 0.284로 후보 중 가장 높다.
장성우(KT), 강민호(삼성), 유강남(LG)도 최재훈과 함께 포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독식했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떠난 유격수 부문에는 하주석(한화)이 심우준(KT 위즈), 오지환(LG 트윈스),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박성한(SSG 랜더스), 딕슨 마차도(롯데 자이언츠), 박찬호(KIA 타이거즈) 등과 경쟁한다.
하주석은 138경기에서 타율 0.272, 10홈런 68타점 23도루를 수확하면서 유격수로 923⅔이닝을 뛰었다. 실책은 14개로 수비율은 0.963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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