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김병준과 충돌할 일 없어.. 역량 최대한 발휘하는 역할 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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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충돌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별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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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충돌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별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분도 상임위원장이라고 하는 직책을 가졌기 때문에 윤 후보가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도록 자기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역할을 하면 되는 것"이라며 "국가주의니 자유주의니 하는 거는 정치정당에서는 의미없는 논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분이 자유주의자와 시장경제주의자 이런 얘기를 하지만 그건 경제에 대한 실상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냥 원론적으로 얘기하는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당면한 심각한 상황을 국가가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건 당연한 건데 거기에 누가 이의를 제기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코로나로 인한 양극화가 심각해져 다음 대통령은 처음부터 이 문제 해결에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아주 시급한 상황"이라며 "논리적으로 이걸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얘기를 하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윤석열 후보를 돕기로 결정한 데 대해선 "국민들과 한 약속을 처음부터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성공을 하게 되는 것이고, 그것을 보여주지 못하면 또 후회할 수밖에 없다"면서 "윤 후보가 그걸 보여주지 못하면 별의 순간을 잡았다는 게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137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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