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기차 GV60, BMW iX 제치고 '12월의 차'로 선정

박소현 2021. 12. 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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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12월의 차'..제네시스 GV60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12월의 차`…제네시스 GV60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올해 ‘12월의 차’로 ‘제네시스 GV60’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지난 11월에 출시된 신차 중에 BMW 뉴 X3, BMW iX, 제네시스 GV60가 1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제네시스 GV60가 40점(50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12월의 차`…제네시스 GV60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파워트레인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로 구성된다. 제네시스 GV60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8.7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8.3점을 획득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제네시스 GV60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구현한 디자인과 스포츠카 못지않은 파워풀한 주행성능이 돋보이며,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 거리가 451km에 달한다”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첫 번째 제네시스 전기차인 GV60는 승객과 교감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대거 탑재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12월의 차`…제네시스 GV60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의 1·2차 평가 중 1차 평가를 거치지 않고 2차 심사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프리 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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