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尹, 초저녁에 뜬 별..'별의 순간' 포착했으면 나날을 능력 과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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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별의 순간'에 대해 다시 이야기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변신에 아주 능한 분"이라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그와 같은 상황을 갖다가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것을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면밀히 추적을 하면서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어떻게 우리가 맞춰나가느냐, 그렇게 하면 별로 큰 문제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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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별의 순간’에 대해 다시 이야기했다. 처음 ‘별의 순간’을 언급한 지난 2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성공한 정권에 대해 이야기하며 “(윤 후보도) 상당한 자각이 있을 것”이라면서 “국민에 철저하게 약속을 했으면 이를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성공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걸 보여주지 못할 것 같으면 ‘별의 순간’을 잡았다는 게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며 “초저녁 하늘에서 보는 별. 그게 순간을 제대로 포착을 했으면 나날을 제대로 만들어내는 그런 능력을 과시를 해야지 별의 순간이라고 하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별의 순간을) 잡았지만 그걸 펼치지 못해 실패한 건가’라는 물음엔 “박근혜 그런 사람들은 별의 순간을 잡았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특정한 상황에서 갑자기 뭐가 이뤄지는 사람들이 별의 순간을 잡았다고 그러는 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의 제1공약에 대해선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이 돼 끌고갈 약자와 동행을 하겠다고 그러지 않았나”라면서 “지난 2년 동안에 걸친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황폐한 사람들을 어떻게 소생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이 1호 공약으로 나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선거 전망에 대해선 “유권자 수준이 종전과 다르다”라면서 “우리가 지금 유권자를 상대로 할 적에 무슨 네거티브 선거다, 뭐다 별로 의미가 없다. 유권자들이 너무나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변신에 아주 능한 분”이라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그와 같은 상황을 갖다가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것을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면밀히 추적을 하면서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어떻게 우리가 맞춰나가느냐, 그렇게 하면 별로 큰 문제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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