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건강·환경·안전 등 사회문제 해법, 지역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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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대전시와 공동으로 도시 문제를 국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해 관련 지역사회 문제(과제)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기관이 신청한 과제는 해결 필요성, 공모전 과제로서의 적합성(지역사회 문제 관련성 포함), 아이디어 도출 및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과제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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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대전시와 공동으로 도시 문제를 국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해 관련 지역사회 문제(과제)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28일까지이며,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향후 ‘특허청-대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문제는 건강, 환경, 문화여가, 생활 안전, 재난재해, 에너지 등 10대 분야 40개 주요사회 문제와 관련된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 등은 연관된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과제 모집은 △아이디어 나눔 유형과 △아이디어 거래 유형 등으로 진행되며, 참여기관은 이 중 1가지 유형을 선택해 제안하면 된다. 아이디어 나눔 유형은 참여기관이 국민으로부터 아이디어 나눔을 받아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아이디어 나눔을 받는 경우에는 아이디어로 얻은 이익의 전부 또는 일부(3분의 2 이상)를 사회에 기부해야 한다. 아이디어 거래 유형은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참여기관이 구매해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과제 모집에는 대전에 소재한 모든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지만 아이디어 나눔 유형 과제에는 사회적 기업·비영리법인(NPO) 또는 대전시가 투자·출자·출연한 기관과 산하 기관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관이 신청한 과제는 해결 필요성, 공모전 과제로서의 적합성(지역사회 문제 관련성 포함), 아이디어 도출 및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과제로 선정한다. 특히 대전시는 환경(탄소 중립 관련 과제) 및 생활안전 분야를 중점 분야로 지정하고, 해당 분야에 많은 기관·단체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기룡 특허청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이번 기회가 과제를 발제하는 참여기관에게는 기업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의 기업 및 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에서 해결이 필요한 지역사회 문제가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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