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화백 1주기 추모전 '투명의 미학'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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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화백 1주기 추모전이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서 열린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7일부터 내년 3월13일까지 1~3전시실에서 추모전 '투명의 미학'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강 작가는 김창열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다.
제주도 관계자는 "물방울처럼 '무(無)'로 되돌아간 김창열 화백을 기리는 이번 전시에서 많은 관람객이 그의 예술세계와 작품의 정수를 흠뻑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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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김창열 화백 1주기 추모전이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서 열린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7일부터 내년 3월13일까지 1~3전시실에서 추모전 ‘투명의 미학’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창열 화백의 70여 년간 화업 전 시기의 작품을 선보인다.
Δ앵포르멜 시기 Δ미국 뉴욕 시기 Δ프랑스 파리 정착기 Δ물방울의 탄생 Δ회귀 Δ삶 속에 배어든 물방울 등 6개의 시기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1950년대 전쟁의 상처처럼 거친 표현을 담고 있는 앵포르멜 시기부터 1970년대 최초의 물방울의 탄생,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회귀 연작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이다.
7일 오후 3시 김 화백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주제로 한 특강도 열린다. 강의에는 김 화백의 파리시절 8년간 작품활동을 도왔던 유진상 교수가 나선다.
7~19일에는 다목적 스튜디오에서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인 강주현 작가의 개인전 ‘관계의 비정형’도 열린다.
강 작가는 김창열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다. 강 작가는 시간의 축적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비시각적인 관계를 형태적, 수평적, 상호적 관점에서 조명한 조각작품 6점을 선보인다.
제주도 관계자는 “물방울처럼 ‘무(無)’로 되돌아간 김창열 화백을 기리는 이번 전시에서 많은 관람객이 그의 예술세계와 작품의 정수를 흠뻑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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