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윤석열 44%, 이재명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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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12월3일 전국 성인 3054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 지지도를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8%) 윤 후보는 44%를 기록해 이 후보(37.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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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12월3일 전국 성인 3054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 지지도를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8%) 윤 후보는 44%를 기록해 이 후보(37.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8%,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가 뒤를 이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5%p로 지난달 29일 공표된 같은 조사와 비교했을 때 2.5%p 좁혀졌다. 한 주 전에 비해 윤 후보가 2.3%p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0.7%p 상승한 결과다. 지역별로 윤 후보는 광주·전라(4.6%p↓), 대구·경북(3.6%p↓), 인천·경기(3.4%p↓) 등에서, 연령별로는 20대(6.3%p↓), 70대 이상(6.2%p), 50대(3.1%p) 등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4.5%p↑), 대전·세종·충청(2.8%p↑), 서울(1.7%p↑)과 30대(3.1%p↑), 20대(2.3%p↑)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7.3%로, 이 후보(43.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지지도 대비 격차가 좁혀진 모습이었다. 부동산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후보 조사에서는 윤 후보(38.5%)와 이 후보(38.3%)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 조사 대비 1% 오른 40.5%였고, 부정평가는 0.1%p 하락한 56.8%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4%, 더불어민주당 33.1% 국민의당 6.9% 열린민주당 5.5% 정의당 3.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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