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호가호위 · '핵심 관계자' 등 안 좋은 모습 없을 거라 확신"

김형래 기자 2021. 12. 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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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당 선거대책위원회와 관련해 "초기에 지적한 호가호위하는 분들의 문제나, 정체를 알 수 없는 '핵심 관계자' 등 안 좋은 모습이 안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새로 합류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기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의 역할 조정에 대해선 "지난 한 주간 과도기적 체제였고, 역할 규정이 있을 것이라 본다"며 "김종인 위원장과 저, 윤 후보, 김병준 위원장 모두가 긴밀한 논의로 업무 분장을 정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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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당 선거대책위원회와 관련해 "초기에 지적한 호가호위하는 분들의 문제나, 정체를 알 수 없는 '핵심 관계자' 등 안 좋은 모습이 안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잠행에 대해 "과도기적인 구성으로는 제 역할이 제한적인 것과 더불어 원활한 선대위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 별도 행보를 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원톱으로 하는 체계가 애초 구상한 대로 자리 잡았다"며 "제가 어제 면도했다고 표현했는데, 털을 다 깎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새로 합류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기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의 역할 조정에 대해선 "지난 한 주간 과도기적 체제였고, 역할 규정이 있을 것이라 본다"며 "김종인 위원장과 저, 윤 후보, 김병준 위원장 모두가 긴밀한 논의로 업무 분장을 정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윤 후보와 저, 김종인 위원장, 이번에 조정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준 김기현 원내대표까지 원팀으로 잘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선대위 합류가 거론되는 '조국흑서' 저자 권경애 변호사에 대해선 "현재 영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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