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카오, 가상자산 플랫폼 '밀크' 인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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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의 가상자산 플랫폼 '밀크(MiL.K)' 운영사인 밀크파트너스 인수가 임박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밀크파트너스 인수를 추진 중이며 이른 시일 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올 4월 카카오의 블록체인 개발회사인 그라운드X는 밀크파트너스 모회사 키인사이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와 밀크파트너스는 이전에도 다양한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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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클레이와 시너지↑
[헤럴드경제=김성미·이호·이세진 기자] 카카오그룹의 가상자산 플랫폼 ‘밀크(MiL.K)’ 운영사인 밀크파트너스 인수가 임박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밀크파트너스 인수를 추진 중이며 이른 시일 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지분 100% 인수가격은 약 10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로, 조정민 대표가 이끄는 밀크파트너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 4월 카카오의 블록체인 개발회사인 그라운드X는 밀크파트너스 모회사 키인사이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의 자체 블록체인 클레이튼의 실사용 사례를 넓히는 데 밀크를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카카오와 밀크파트너스는 이전에도 다양한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카카오페이 출신이기도 하다.
카카오는 밀크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등 관련 사업과 연관 있는 모든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업체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레어노트’를 운영하는 휴먼스케이프의 지분 20%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자신들의 사업과 관련이 있는 가상자산이면 대부분 인수 검토 또는 제휴 대상에 올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밀크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카카오와 다양한 사업적 협력관계를 논의하고 있으며 아직 (이수 등은) 구체화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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