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군 '바다의 탑건'에 호위함 '전북함' 선정

장용석 기자 2021. 12. 6.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2500톤급 호위함(FFG) '전북함'이 올해 해군의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정됐다.

6일 해군에 따르면 '바다의 탑건'으로 불리는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은 지난 1988년 시작됐으며, Δ대함·대공사격과 Δ포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Δ유도탄·어뢰 및 어뢰음향대응체계(TACM) 모의발사 등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 '포술 최우수 전투함' 등 시상식
2021년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에 선정된 제3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전북함'의 김민재 함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승조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2500톤급 호위함(FFG) '전북함'이 올해 해군의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정됐다.

6일 해군에 따르면 '바다의 탑건'으로 불리는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은 지난 1988년 시작됐으며, Δ대함·대공사격과 Δ포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Δ유도탄·어뢰 및 어뢰음향대응체계(TACM) 모의발사 등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는 해군 각 함대와 전단 주관 경쟁사격에서 선발된 함정들을 상대로 9~10월 해군작전사령부 주관 사격대회를 개최해 그 기량을 평가했다.

올해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안은 김민재 전북함장(중령)은 "이번 수상은 승조원들이 일치단결해 최고도의 팀워크를 발휘해 만든 결과"라며 "함정의 전비태세를 유지해 필승해군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북함'은 지난 2015년 취역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2500톤급 호위함 '전북함'(맨 앞) (해군 제공) © 뉴스1

이와 함께 올해 '포술 우수 전투함'엔 3함대사 소속 1000톤급 초계함(PCC) '성남함'이, '포술 우수 고속함'엔 1함대사 소속 450톤급 유도탄고속함(PKG) '홍대선함'이, 그리고 '포술 우수 고속정편대'엔 1함대사 135고속정편대가 각각 선정됐다.

해군은 또 '포술 최우수 잠수함'엔 1800톤급 잠수함(SS-Ⅱ) '윤봉길함'이,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엔 해상기동헬기 UH-60을 운용하는 631비행대대가 각각 선발됐다고 밝혔다.

김지훈 해작사 연습훈련참모처장(대령)은 "해군의 모든 함정·항공기는 '상비필승'(常備必勝) 정신으로 임무수행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포술능력뿐 아니라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한 전투역량도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항목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포술 최우수함 등에 대한 시상식은 이달 말 개최된다.

ys417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