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40대 새터민이 의붓딸 살해 후 투신..경찰 조사

소환욱 기자 2021. 12. 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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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새터민이 의붓딸을 흉기로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4시 반쯤 비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의 집 안에서는 의붓딸 14살 B 양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황 증거를 토대로 A 씨가 B 양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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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새터민이 의붓딸을 흉기로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4시 반쯤 비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의 집 안에서는 의붓딸 14살 B 양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새터민들로 함께 사는 B 양의 친모가 집을 비운 사이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황 증거를 토대로 A 씨가 B 양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자주 다퉜다는 주변인 진술이 있고 외부에서 들어온 흔적은 없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 평택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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