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4.0% VS 李 37.5%..지지도 격차 6.5%p로 좁혀 [리얼미터]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1. 12. 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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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소폭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305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4.0%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묻는 문항에서는 윤 후보 47.3%, 이 후보 43.3%로 두 후보의 격차는 4.0%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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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미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소폭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다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가 앞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305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4.0%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2.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후보는 전주 대비 0.6%포인트 오른 37.5%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5%포인트로 지난주 9.4%포인트보다는 좁혀졌다. 다만 지지율 격차는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8%,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3.2%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보수 성지인 대구·경북에서 전주 대비 3.6%포인트 떨어진 59.7%를 기록했다. 지난주 21.4%였던 광주·전라에서도 4.6%포인트 떨어져 16.8%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4.5%포인트 오른 64.9%를 기록했으며, 서울에서도 1.7%포인트 상승한 33.3%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묻는 문항에서는 윤 후보 47.3%, 이 후보 43.3%로 두 후보의 격차는 4.0%포인트였다.

‘부동산 안정 해결 후보’로는 윤 후보 38.5%, 이 후보 38.3%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0.2%포인트로 접전을 보였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6.9%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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