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병준 역할 업무분장 긴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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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선임에 따른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역할 조정에 대해 "총괄선대위원장, 저, 후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긴밀히 논의해 업무분장을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면도를 다 했기 때문에, 초기에 지적됐던 호가호위하는 분들 문제라든지 정체를 알 수 없는 핵심 관계자라든지 이런 안 좋은 모습들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다"며 "저와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 김병준 위원장까지 그리고 이번에 조정하는 과정에서 매우 큰 역할 해주신 김기현 원내대표까지 원팀으로 잘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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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선임에 따른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역할 조정에 대해 "총괄선대위원장, 저, 후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긴밀히 논의해 업무분장을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한 주는 과도기였다. 역할 규정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원톱이 자리잡았다고 판단한다"며 "면도했다고 했는데 털을 다 깎은 것 같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머드에서 업그레이드된, 면도 잘된 코끼리 선대위가 이제 더불어민주당을 찢으러 간다"고 썼다. 자신의 선대위 수정 요구를 '면도'로 비유한 셈이다.
이 대표는 금태섭·윤희숙 전 의원의 영입에 대해선 "따로 총괄선대위원장께 전달받은 것은 없지만 그분들에 대한 영입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언론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권경애 변호사에 대한 영입은 실질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확인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예정된 선대위 공식 출범식과 관련 "저한테 3분, 김종인 위원장에게 3분 배정돼 있는데 저는 말을 줄이고 최대한 김종인 위원장님께서 많은 말씀 하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주 잠행에서 얻고 싶은 것을 다 얻었느냐는 질문엔 "얻고자 하는 게 있어서 한 건 아니었다"면서도 "지난주까지 과도기적 구성으론 제 역할이 제한적이고, 원하는 선대위 운영이 어렵겠다는 판단 하에 별도의 행보를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면도를 다 했기 때문에, 초기에 지적됐던 호가호위하는 분들 문제라든지 정체를 알 수 없는 핵심 관계자라든지 이런 안 좋은 모습들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다"며 "저와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 김병준 위원장까지 그리고 이번에 조정하는 과정에서 매우 큰 역할 해주신 김기현 원내대표까지 원팀으로 잘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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